[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가 남양주 철마산 자락으로 떠났다.
6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에서는 엄태구, 박혁권, 이정은, 고창석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희원의 손님들 중 엄태구가 가장 먼저 도착했다. 멤버들은 타프를 치느라 엄태구와 제대로 인사를 나누지 못했고, 엄태구는 내성적인 성격을 드러내며 쩔쩔맸다.
이후 멤버들은 일을 마친 후 엄태구와 이야기를 나눴고, 성동일은 "이런 날 집에서 뭐하냐"라며 물었다. 이에 엄태구는 "이런 날 집에서 청소한다"라며 수줍게 대답했고, 이에 김희원은 "말 거니까 땀난다"라며 농담을 건넸다.
성동일은 "너 유명하지 않냐. 내성적이라고. 어떻게 거친 역만 하냐"라며 맞장구쳤다. 더 나아가 성동일은 김희원에게 "너 (엄태구) 얘 만만해서 만나는 거 아니냐. 뭘 하자고 해도 다 괜찮다고 하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두 번째 손님으로 박혁권과 이정은이 함께 등장했다. 성동일은 "정은 씨하고 혁권이는 어떻게 아냐"라며 궁금해했고, 김희원은 "혁권이는 94학번이다. 제가 학교를 늦게 가서 97학번이다. 정은이 누나는 학전에 있었다. 연극을 보고 너무 좋아서 같이 하자고 했다"라며 친분을 자랑했다.
마지막 손님은 고창석이었다. 성동일은 고창석을 보자마자 "너 만난 이래 가장 깔끔한 얼굴이다"라며 말했고, 고창석은 "영화 찍는데 수염이 없어야 한다. 지은이랑 서준이랑 노숙자들 월드컵 나가는 이야기다"라며 털어놨다.
특히 멤버들과 손님들은 다 함께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김희원은 자신의 손님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고, 고창석은 양갈비 구이를 만들며 남다른 요리 솜씨를 자랑했다.
이어 감자전, 국물 떡볶이, 양갈비 구이 등 다양한 메뉴로 저녁상이 푸짐하게 차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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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