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거짓말의 거짓말’ 속 이일화와 임주은의 다채로운 활약이 예고되고 있다.
오는 9월 4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새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은 친딸을 되찾기 위해 인생을 건 거짓말을 시작한 한 여자의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다. 이일화와 임주은은 각각 화장품 기업 D.O코스메틱의 CEO인 김호란과 유능한 에이전트 은세미 역을 맡았다.
이일화가 열연하는 김호란은 부드럽고 온화한 첫인상 뒤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로, 하나뿐인 아들의 죽음으로 인해 며느리 지은수(이유리 분)와 대립각을 세운다. 친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만나왔던 이일화가 악역으로 변신, 신선한 재미를 안긴다고 해 기대를 드높인다.
또한 강지민(연정훈)의 전처 은세미로 분하는 임주은의 활약도 예비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은다. 은세미(임주은)는 아름답고 능력 있지만 가슴속에 남모를 아픔을 품은 인물로, 지은수와도 날선 갈등을 빚는다. 임주은은 은세미가 지닌 지적이고 차분한 분위기는 물론 인물의 복잡한 내면까지 함께 그려낼 예정이다.
이렇듯 뚜렷한 캐릭터로 갈등의 중심축이 될 이일화와 임주은이 만나 무게감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간다고 해 흥미를 더한다. 다른 듯 닮은 이들이 서로의 이해관계를 둘러싸고 협력 혹은 대립하게 될지 궁금증이 커지며, 극에 긴장감을 부여할 두 사람의 존재감에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거짓말의 거짓말’은 오는 9월 4일 오후 10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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