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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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화이트삭스, 홈런 3방으로 텍사스 격추

기사입력 2007.03.14 19:44 / 기사수정 2007.03.14 19:44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홈런 3방 포함 15안타를 터뜨린 타선에 힘입어 텍사스 레인저스를 12-8로 제압했다.

14일(한국시간) 열린 경기에서 화이트삭스는 5선발 후보인 가빈 플로이드(24)가 4회를 채우지 못한채 6실점하며 부진했지만 타선이 폭발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화이트삭스의 포수 AJ 피어진스키(31)는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고 우익수 루이스 테레로(27)도 홈런을 기록하며 타선에 불을 붙였다.

텍사스는 새미 소사(39)가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지만 투수진의 난조로 승리를 빼앗겼다. 소사는 시범경기에서 .464의 고감도 타격을 보여주며 올시즌 600홈런 달성의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콜로라도 록키스는 연장 10회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채 5-5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샌디에고 선발 데이빗 웰스(44)는 3이닝동안 3실점하며 시범경기에서 11.57의 방어율을 기록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콜로라도의 4번 타자 토드 헬튼(34)은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를 터뜨리는 등 시범경기에서 .529의 높은 타율을 기록해 지난 시즌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14일 칵터스 리그 경기 결과 -

시카고 화이트삭스 12-8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컵스 5-6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캔사스시티 로얄스 7-13 LA 에인절스
밀워키 블루어스 2-4 시애틀 매리너스
샌디에고 파드레스 5-5 콜로라도 록키스

[사진@시카고 화이트삭스 공식 홈페이지]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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