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오버워치가 '2020 하계 스포츠 대회'를 시작한다.
5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자사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여름철 대표 게임 내 이벤트인 '2020 하계 스포츠 대회'를 금일부터 오는 25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은 하계 스포츠 대회는 5종의 신규 전설 스킨 도입 외에도 해당 이벤트를 상징하는 난투인 '루시우볼'에 큰 변화를 줬다.
먼저, 해상 구조대 파라, 열대 바티스트, 페스카른 브리기테, 공수도 둠피스트, 파도타기 에코 등 하계 스포츠 대회를 테마로 제작된 5가지 전설 스킨이 새롭게 추가된다.
여기에 신규 영웅 스킨, 하이라이트 연출, 감정 표현, 승리 포즈, 플레이어 아이콘 등 소유욕을 자극하는 다양한 이벤트 전용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다. 과거 획득하지 못한 지난 대회 수집품도 전리품 상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주 새로운 보상을 지급하는 ‘주간 챌린지’도 병행한다. 기간 중 빠른 대전, 경쟁전 또는 아케이드에서 3승 이상 거둘 때마다 플레이어 아이콘(3경기 승리), 스프레이(6경기), 영웅 스킨(9경기) 등 특별 수집품을 지급한다. 보상은 매주 변경되며, 영웅 스킨을 기준으로 1주차에는 '유니언 잭 트레이서', 2주차와 3주차에는 '모래성 바스티온'과 '아이스크림 오리사'를 각각 제공한다.
한층 새로워진 이벤트 전용 난투인 '루시우볼'도 주목하자. 작년과 비교해 루시우의 재사용 대기시간 단축, 밀치기와 타격 범위 및 이동 속도 증가, 콜드게임(한 팀이 5점 이상 앞서면 경기 종료) 적용 등의 업데이트를 거쳐 새롭게 탄생됐다.
여기에 '루시우볼 리믹스'도 새롭게 추가된다. 한층 빠르고 정신없으며, 여러 개의 공이 등장하는 신규 게임 모드다. 경기 중 기본적으로 2개의 공을 사용하며, 3점을 주는 보너스 공이 주기적으로 생성된다. 루시우볼 리믹스의 콜드게임 기준은 10점이다.
또한, 루시우볼 전용 전장인 부산 스타디움에는 기둥과 표면이 추가돼 벽을 탈 기회가 더욱 많아진 것이 특징이다.
한편, 2020 하계 스포츠 대회의 시작을 기념해 약 48% 할인된 가격으로 오버워치를 구매할 수 있는 디지털 제품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8월 6일부터 19일까지 오버워치가 선사하는 다양한 컨텐츠를 즐기고자 하는 플레이어는 블리자드 샵에 방문, 약 48% 할인된 금액인 23,000원에 게임 라이선스는 물론 스킨 등 여러 게임 내 혜택들이 포함된 오버워치 레전더리 에디션(정가 45,000원)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을 구매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오버워치 일반판은 17,000원(정가 22,500원), 일반판에서 레전더리 에디션으로 업그레이드는 6,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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