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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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액트2' 업데이트…'드디어 데스매치 개인전 등장'

기사입력 2020.08.05 13:05 / 기사수정 2020.08.05 14:08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발로란트가 '액트2'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5일 라이엇 게임즈 측은 "1인칭 전술 슈팅 게임(이하 FPS) 발로란트가 업데이트를 통해 액트2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발로란트는 올해 6월 2일 정식 출시되었으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약 두 달 만에 액트2에 돌입한다. 신규 요원과 무기 스킨, 배틀패스 업데이트 등 게임 전반에 걸쳐 새로운 즐거움이 대거 등장한다.

새로운 막의 시작과 동시에 신규 요원(캐릭터) '킬조이'가 합류했고, 사이버펑크 테마와 화려한 색상이 돋보이는 무기 스킨 '글리치팝'이 출시됐다. 새로운 배틀패스(보상 시스템)와 액트 랭크 체계도 적용됐다.

신규 요원 '킬조이'는 독일 출신의 천재 발명가로, 느긋한 성격에 치밀한 전략 플레이를 구사하는 것이 매력 포인트다. 역할은 감시자로 직접 발명한 전투 로봇 등 첨단 무기로 전장을 장악하고 팀의 수비 능력을 대폭 강화시킨다. 

적이 설치 범위에 근접하면 추적해 취약 상태로 만드는 잠복 로봇 '알람봇', 범위 안에 들어온 적을 공격하는 '포탑', 잠복 상태에 있다가 활성화가 되면 피해를 입히는 수류탄 '나노스웜'이 주요 스킬이다. 궁극기인 '봉쇄'는 일정 대기 시간 후 범위 내 탐지된 모든 적들을 묶어두는 기술로 스파이크 설치 시 많은 활약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화려한 색상의 무기 스킨 ‘글리치팝’이 출시된다. '글리치팝'은 사이버펑크 장르에서 착안한 만큼 장난기 가득한 밝은 색감과 디스토피아의 치명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지닌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뛰어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신규 스킨 시리즈는 프렌지, 저지, 불독, 오딘, 근접 무기 스킨에 적용되며, 7레벨에 걸친 업그레이드로 킬 배너, 변형 등을 잠금 해제할 수 있다. 스킨 세트에는 카드, 스프레이, 총기 장식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 포함된다.

'배틀패스'도 업데이트 된다. 배틀패스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경험치와 진척도를 쌓아 무기 스킨과 장식, 플레이어 카드, 칭호, 레디어나이트 포인트 등 다양한 물품을 획득할 수 있게 하는 게임 내 보상 시스템이다. 프리미엄 배틀패스를 구매하면 적색경보 오퍼레이터, 폴리폭스 가디언 무기 스킨 등 액트2에서만 가능한 한정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액트2 공개 전부터 많은 플레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던 경쟁전 시스템 '액트 랭크'도 적용된다. 액트 랭크는 랭크 게임 최고 승리, 경쟁전 승리 횟수 등 기록을 추적하는 기능이다. 액트 종료 시점에 플레이어 카드에 휘장으로 표시되어 플레이어의 실력을 증명하는 수단이 되며, 경쟁전 대전 검색을 위한 기능이기도 하다. 

특히 액트2 패치 이후에는 개인 플레이 시 비슷한 인원 수로 이루어진 사전 구성팀을 상대할 가능성을 높여 좀 더 공정한 게임 환경을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신규 게임 모드로 ‘데스매치 개인전’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해당 모드에서는 10명의 참가인원 모두가 적이 되고, 사망하더라도 빠르게 부활해 다시 싸울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박진감 넘치는 템포로 운영된다. 또한 요원 별 고유 스킬 사용이 제한되고, 자금 무제한으로 제공되며 스파이크를 사용하지 않는다. 

발로란트에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들은 데스매치 개인전을 통해 총기 사격 방식을 손쉽게 익힐 수 있다. 또한 플레이에 익숙한 플레이어들도 스파이크 돌격 모드처럼 데스매치 개인전을 통해 좀 더 빠르고 캐쥬얼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데스매치 개인전을 곧 베타 테스트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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