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국제수사'(감독 김봉한)가 배우 곽도원과 김대명이 선보일 색다른 수사 케미스트리로 시선을 모은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
'국제수사'를 통해 인생 첫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 곽도원과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사랑받은 김대명의 코믹한 만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셋업 범죄에 휘말리게 된 병수(곽도원 분)는 고향 후배이자 필리핀 현지에서 관광 가이드로 일하고 있는 만철(김대명)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여권과 핸드폰, 지갑까지 모두 잃어버리고 빈털터리가 된 병수의 눈에 들어온 만철은 졸지에 현지 수사 파트너가 돼 함께 고군분투 수사를 펼친다.
셋업 범죄에 휘말린 병수의 수사를 돕지만, 본인까지 위험에 처할까 두려운 ‘만철’은 호시탐탐 그를 배신할 틈을 노린다.
이처럼 수사 파트너임에도 불구하고 협동도 신뢰도 찾아볼 수 없는 두 캐릭터의 티격태격 조화는 전에 없던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곽도원과 김대명은 극 중 캐릭터와는 반대로 촬영 현장에서는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불철주야 달리고 뛰고 구르는 현지 수사 속에서 충청도 사투리 특유의 말맛을 완벽하게 살린 두 사람의 티키타카 연기 호흡은 보는 재미를 더한다.
곽도원과 함께 연기를 펼친 김대명은 "곽도원 배우의 굉장한 팬이라 함께 작품을 한다는 생각에 매우 설렜다. 함께 모험을 나누는 팀이 된 것처럼 즐겁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전해 기대를 더했다.
'국제수사'는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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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