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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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박세리부터 이재영·이다영까지, 출연진이 꼽은 관전 포인트

기사입력 2020.08.03 10:24 / 기사수정 2020.08.03 10:28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박세리, 남현희, 이재영, 이다영, 곽민정, 정유인이 ‘노는 언니’를 두 배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오는 4일 첫 방송될 E채널 새 예능 ‘노는 언니’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브 프로그램이다. 첫 놀자판이 공개되는 가운데 출연진이 직접 전한 관전 포인트가 눈길을 끈다. 

먼저 맏언니인 골프 황제 박세리는 “꾸밈없는 순수함과 진정으로 즐기는 모습이 관전 포인트”라고 꼽았다. “운동했던 선수들이라 집중할 때 몰입도가 최고”라며 촬영에 푹 빠져 오롯이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을 기대케 하고 있다. 

검객 남현희는 “다른 채널에서 볼 수 없었던 한국 최초 여자 운동선수들의 예능프로그램이다. 정직하게 운동선수로 지내온 시간만큼 우리에겐 거짓 웃음이란 없다. 인간미 풍기는 모습과 박장대소의 웃음을 전해드리겠다”라는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그러면서 “공감대를 느끼게 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그런가 하면 슈퍼쌍둥이 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운동선수 출신들이 출연하는 여타의 프로그램과 다른 ‘노는 언니’만의 매력을 강조했다. “우리는 확실히 땀 흘리고, 확실히 놀기 위해 모였기 때문에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팬들에게도 땀 흘리던 경기장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다”며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피겨선수 곽민정은 방송이 서툰 멤버들의 모습을 재미 포인트라며 “아무래도 연예인, 방송인이 아닌 운동선수들이기 때문에 매사에 승부욕이 넘쳐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방송이 서툴기 때문에 어색해하고 창피해하는 모습”도 빼놓을 수 없다고 전해 스포츠스타들의 새로운 면모도 예고했다. 

수영선수 정유인은 “잘 못 노는 언니들이 잘 노는 언니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허당스럽고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매력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게임을 게임으로 끝내지 못하고 죽기 살기로 하는 ‘운동선수다움’이 묻어나서 즐거웠다. 저만 그랬나?”라고 유쾌했던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승부의 세계에서 벗어난 여성 스포츠 스타들의 일탈을 보여줄 ‘노는 언니’는 예능프로그램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운동선수들의 출연으로 캐스팅 소식부터 뜨거운 화제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부캐’(부캐릭터)라는 캐릭터플레이와 선수들의 케미스트리 등 신선한 콘셉트가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티캐스트 E채널 신규 예능프로그램 ‘노는 언니’는 4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티캐스트 E채널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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