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히든싱어6'에 가수 비가 원조가수로 출연을 예고했다.
7월 31일 JTBC 예능 '히든싱어6'가 첫 방송됐다.
이날 시즌6를 장식할 화려한 원조가수 라인업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라인업에는 가수 비와 이소라, 화사, 장범준, 김원준, 진성을 비롯해 김종국과 장윤정, 백지영이 원조가수 리매치에 도전자로 이름을 올렸다.
원조가수 출연진들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고, 비는 "제가 드디어 '히든싱어'에 나옵니다"라고 인사했다. 비는 최근 '깡' 신드롬에 이어 최근 '놀면 뭐하니?' 속 그룹 싹쓰리 활약으로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이어 비는 "제가 떨어질수가 없다. 저와 똑같을 수가 없다"며 "난 무조건 이길거야"라고 승리욕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졌을 때 공약이 있냐"는 제작진의 물음에는 "졌는데 공약까지 해야 하나, 너무한 것 아니냐"고 토로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전했다.
또 비는 "'공기 반 소리 반'의 원조는 나다"라고 강조하면서 "(박)진영이 형에게 20년 째 그 소리를 듣고 있다. 그리고 제 무대에는 화려한 조명을 깔아주셔야 한다. 요즘 아시죠, 저 막 나가는 것?"이라고 능청스럽게 말하며 '히든싱어6' 속 무대를 기대케 했다.
"(저의 모창가수에) 참가해주신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고 덧붙인 비는 "하지만 제가 호락호락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다시 한 번 눈을 빛냈다.
'히든싱어6'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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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