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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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김하영·박재현·손윤상·박성광 밝힌 #돈플릭스 #서프라이즈 #영화 '끈' [종합]

기사입력 2020.07.30 15:07 / 기사수정 2020.07.30 15:23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배우 김하영, 박재현, 손윤상, 개그맨 박성광이 입담을 자랑했다.

3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는 배우 김하영, 박재현, 손윤상과 개그맨 박성광이 출연했다.

김하영, 박재현, 손윤상은 개그맨 정형돈이 기획한 웹 예능 '돈플릭스'에 출연 중이다. 시즌2에서는 재연 배우라는 괄시에 상처받은 '서프라이즈' 연기자들이 영화제에 출품할 단편 영화를 만드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정형돈이 직접 영화 '끈'의 시나리오를 집필, 개그맨 박성광이 감독을 맡았다. 

이날 손윤상은 자신을 "('서프라이즈'의)스님 전문, 악역 전문 배우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하영은 "서프라이즈 여자 걔, 절세미녀 전문 배우, 연쇄혼인마", 박재현은 "서프라이즈 남자 걔, 왕 전문 배우"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성광은 "개그맨의 피를 버리고 감독으로 돌아왔다"고 거들었다. 

김신영은 김하영에게 "외모가 변함없이 너무 예쁘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김하영은 "('서프라이즈'를)17년 했으니 나이도 있고, 피부과 시술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박성광은 "김하영 씨가 지금 표정이 안 좋다"며 얼마 전 SNS 계정 해킹을 당한 사실을 밝혔다. 김하영은 "7년간 운영했던 SNS를 해킹당했다. 지금 팔로워가 겨우 천 명 넘었는데 원래 7만 명이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청취자에게 "포털사이트에 제 이름을 검색해서 나오는 SNS 계정으로 팔로잉 부탁드린다"라고 귀여운 부탁을 전했다. 

박재현은 "제일 많이 하는 대사가 '네 이년!'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하영이 절세미녀로 나올 때 나를 많이 뜯어먹는다. 그래서 화를 내는 대사가 많다"고 그 이유를 전했다.

'서프라이즈' 막내인 손윤상은 KBS 13기 공채 개그맨 출신이라고. 박성광은 "예전에 손윤상을 대극장에서 보고 놀랐었다. 정말 대선배다"라고 말했고, 김신영 역시 "정말 대선배시다. 역사적인 분"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손윤상은 "'서프라이즈'를 12년 했어도 막내다. 다들 대선배시다"라고 말했다. 텃세가 없었냐는 질문에는 "막내니까 참아야 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돈플릭스' 시즌2에서 제작하는 영화 '끈'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박재현은 "'끈'은 묶여 있다'는 의미를 가졌다. 사람 간의 정을 다룬 영화다"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박성광은 "아픈 아버지를 보살피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다"라고 덧붙였다.

박재현은 "박성광이 연출한 영화들을 봤는데 화면이랑 그림이 너무 예뻤다. 감독이 박성광 씨라고 해서 놀랐다"고 전했고, 손윤상은 "저도 놀랐다. 영화를 큰 극장에서 봤는데 장면이 섬세해서 여성 감독이라고 생각했다. 끝나고 박성광 씨가 나타나서 몰카인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김하영은 "'개콘'을 몇 개월 간 같이 하면서 꼼꼼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하영은 "'서프라이즈'에서 하던 연기를 그대로 했는데 바로 NG가 났다. 첫 장면에 10번 정도 NG를 냈다. 긴 호흡으로 감정 연기를 하는 게 처음이었다. 디테일하게 연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첫 영화 촬영 소감을 전했다. 

김신영은 "다음주 수요일 '라디오스타'가 끝나고 이 영화가 나오지 않냐. '라스' 끝나고 쭉 틀어두시면 된다"고 홍보에 힘을 보탰다. 김하영은 "각티슈를 준비하셔야 한다. 오열하실 거다"라고 예고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박재현에게 '과거 김하영과 사귀었다고 하던데 아내도 아는지'를 물었다. 이에 박재현은 "아내도 알고 있고, 연애할 때부터 알고 있었다. 아내가 김하영과 문자도 주고받는 친한 사이다"라고 쿨하게 답변했다.

김하영 역시 "둘이 연락도 하고 친구처럼 지낸다. 헤어진 지 10년도 넘어서 너무 어릴 때다"라면서 "헤어지길 잘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인스타그램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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