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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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VS마마 갈등에 당황…남승민 父子 상담 [종합]

기사입력 2020.07.28 23:5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이 진화, 마마의 갈등에 당황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이필모, 서수연 부부가 아들 담호의 돌잔치를 준비했다.

이날 마마는 함소원을 청계산에 데려갔다. 함소원이 "중국에선 등산 싫다고 하시지 않았냐"라며 등반 전부터 힘들어했다. 그때 마마의 친구들인 목동 핑클이 등장했다. 함소원이 "이사한 집에 놀러 오세요"라고 하자 친구는 "(방송 보니까) 놀러 간 거 싫어하던데?"라고 말해 함소원을 당황케 했다. 이어 청계동 주민들까지 합류, 함께 청계산에 올랐다.

정상에 오른 이들은 각자 싸 온 도시락을 꺼냈다. 마마는 옥수수 전병과 파를 꺼내 먹는 시범을 보였다. 이어 마마는 생일이라고 말하며 "며느리가 식당을 빌렸다"라고 밝혔다. 영상을 보던 함소원은 "저와 상의 없이 한 말이다. 저희는 가족끼리 식사하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진화는 마마 생일을 위해 방을 꾸미기 시작했다. 박명수는 중국에선 어떻게 생일을 보내는지 물었고, 마마는 호텔을 빌려서 한다고 밝혔다. 이휘재가 "호텔 빌려면 돈이 많이 들지 않냐"라고 묻자 마마는 "괜찮다"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여기선 소박하게 하신 거네요"라고 말했다.

그때 파파의 전화가 왔다. 마마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그 시각 마마는 함소원, 친구들과 함께 쇼핑 중이었다. 마마는 "일부러 안 받은 게 아니라 타이밍이 안 맞았다"라고 설명했지만, 진화는 "마마 요즘에 술도 많이 마시고, 고기도 많이 먹어서 걱정이다. 외출도 잦다. 그래서 걱정이다"라고 밝혔다.

마마와 친구들은 귀여운 머리띠를 쓰며 신났지만, 진화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진화는 함소원에게 "손님 있다고 말해주지"라고 했고, 함소원은 "말했으면 화냈을 거잖아"라고 밝혔다. 진화는 마마가 술을 시키려고 하자 만류했지만, 소용없었다. 진화와 마마 사이엔 냉기류가 흘렀다. 이에 함소원은 분위기를 바꾸려고 신나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반면 진화는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선곡했다.


친구들이 간 후 진화는 마마가 술을 마시는 걸 보고 말렸고, 또 두 사람 사이에선 신경전이 시작됐다. 진화는 술을 버리며 "여기 계시면 제가 보호자다. 그럼 제 말 들어야 한다"라며 "왜 아빠 전화는 무시하고, 다른 사람들이랑 놀러 다니냐"라고 밝혔다. 결국 진화는 "그럴 거면 중국에 가라"라고 말했고, 중간에서 난처해진 함소원은 마마를 따라갔다.

한편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삽시도에 도착해 산악자전거를 탔다. 하지만 얼마 못 가 홍현희는 힘들어했고, 제이쓴은 "고작 10분 탔다"라고 밝혔다. 배에서 탄 경품 밥솥 때문에 더 힘들었던 홍현희는 "우리 산으로 왜 들어온 거냐. 평지에서 타도 되는데"라고 했고, 제이쓴은 "네가 들어오자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내려가던 제이쓴은 자전거 타이어가 펑크난 걸 발견했다. 못이 박혀서 펑크가 난 것. 홍현희는 "나 아니다. 못 때문에 펑크난 거다"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은 마지막 배를 놓쳤다. 제이쓴은 "또 집에 못 가게 생겼다. 나오면 집에 못 간다"라고 투덜대기도. 그때 홍현희는 갯벌에 사람들이 모여있는 걸 보고 다가갔다. 바지락 캐기에 도전했다.


이필모, 서수연 부부는 아들 담호의 돌잔치를 준비하기로 했다. 셀프 스냅사진을 찍기로 한 두 사람은 담호의 턱시도를 사러 백화점으로 향했다. 서수연이 담호 옷을 보고 있을 때 이필모는 발레복, 구두를 고르고 있었다. 이필모는 서수연에게 "담호 동생 입혀야지"라면서 딸을 낳고 싶은 바람을 드러냈다.

정동원, 남승민은 신체, 심리 상태를 점검했다. 남승민 아빠는 남승민에게 "내가 듣는 귀는 정확한데 아직 멀었다"라며 잔소리를 시작했다. 이후 남승민은 심리상담을 받으며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주변엔 할아버지 역할을 해주는 사람이 없다고. 남승민은 "아빠는 칭찬을 거의 안 해주신다. 20번 중의 2번 정도다"라고 털어놓았다.

남승민의 마음을 전해들은 남승민 아빠는 자신의 행동을 반성했고, 아들을 사랑하는 속마음을 직접 전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남승민 아빠는 미안한 마음을 말하다가도 "넌 자신감이 없다.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해야 한다"라며 또 잔소리를 시작했다. 남승민 아빠는 용돈을 주며 "상담받으면서 눈물이 많이 났다. 널 사랑하니까 잔소리도 하는 거다.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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