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션이 8·15 광복절을 기념하며 81.5km 완주에 도전한다.
션은 오는 8월 15일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2020 버츄얼 815 런'을 개최한다. 션은 당일 새벽 동틀 때부터 해질녘까지 81.5km를 달리면서 기부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며, 모금액은 전액 한국해비타트에 기부되어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한다.
버츄얼런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스스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달리기를 완주하는 신개념 러닝 트렌드이자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한 언택트(Untact) 런닝이다.
이번 기부 레이스에서 션은 81.5km를, 참가자들은 8.15km에 도전한다.
'2020 버츄얼 815런'의 수익금은 한국해비타트에 기부되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일반 개인 참가자들은 참가비로 기부에 참여하게 되며, 약 100군데의 기업 후원사들도 모금에 힘을 보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션은 “올 한해 최고의 도전이 될 것 같다. 가장 더운 여름날 81.5km를 달린다는 것이 조금 두렵기도 하지만,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모든걸 바치신 유공자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그분들의 후손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꼭 완주해 보겠다. '815 런'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광복절을 되새기는 마음과 많은 분들에게 ‘잘 될 거야, 대한민국!’ 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션은 활발한 기부 활동과 사회 공헌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버츄얼 런 뿐만 아니라, 매년 연탄배달 봉사활동과 국내외 어린이 후원,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부, 화보 수익금 기부 등을 통한 꾸준하고 지속적인 선행으로 다양한 기부 문화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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