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06 16:11
삼성 라이온스의 선동렬 감독은 6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우리 팀의 1차전 선발은 차우찬이다. 현재 있는 선수들 중, 차우찬이 가장 컨디션이 좋고 구위도 뛰어나다"고 밝혔다. 삼성의 '왼손 에이스'인 차우찬은 올 시즌 삼성의 마운드를 이끌었다. 10승 2패에 2.14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한 차우찬은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1승 무패 평균 자책점 3.75를 기록했다.
두산의 김경문 감독은 1차전 선발투수로 홍상삼을 언급했다. 홍상삼은 정규 시즌에서 4승 3패 평균 자책점 6.43을 기록했고 준플레이오프에서는 3차전에 등판해 4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했다.
롯데와 혈전을 벌린 준플레이오프에서 5차전까지 투수력을 총동원한 두산은 삼성과 비교해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삼성의 주전 포수인 진갑용은 "두산의 야수들은 힘이 남아있을지 몰라도 투수들은 힘이 많이 빠졌을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차우찬과 홍상삼이 맞붙는 플레이오프 1차전은 7일 저녁, 대구시민구장에서 열린다.
[사진 = 차우찬, 홍상삼 (C) 삼성 라이온스, 두산 베어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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