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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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자가격리 끝내고 투병 중인 母 만나…♥전미라 "어머님 건강 호전"[전문]

기사입력 2020.07.27 08:59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윤종신이 어머니의 투병으로 이방인 프로젝트를 중단 후 귀국 해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가족을 만났다.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로젝트를 완벽히 끝내고 오지 못한 아쉬움이 있겠지만 못다한 건 회복중이신 어머님 뵙고 국내에서 또 이어가면 되고 또 다른 감정과 감성으로 국내 프로젝트까지 잘 마무리 잘 하길 바랍니다"라며 "12월까지 우린 아빠 안 들어왔다 생각할테니"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윤종신이 이방인 프로젝트 중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급거 귀국, 자가격리를 마친 뒤 드디어 가족을 만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특히 전미라는 "우리 라라라(아이들 삼남매)는 며칠전부터 가까이 있는데 못 보는 아빠가 더욱 많이 그립고 보고싶고 설레어 잠을 쉽게 못 이뤘답니다"라며 오랜만에 아이들을 만난 윤종신의 표정을 사진에 담아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또 윤종신이 투병 중인 어머니를 만나고 있는 모습도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종신은 지난해 월간윤종신의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미국으로 떠나 곡 작업에 몰두했으나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투병 소식에 입국했다.

다음은 전미라 글 전문.

프로젝트를 완벽히 끝내고 오지 못한 아쉬움이 있겠지만 못다한 건 회복중이신 어머님 뵙고 국내에서 또 이어가면 되고 또 다른 감정과 감성으로 국내 프로젝트까지 잘 마무리 하길 바랍니다. 12월까지 우린 아빠 안 들어왔다 생각할테니.

우리 라라라는 며칠전부터 가까이 있는데 못보는 아빠가 더욱 많이 그립고 보고싶고 설레어 잠을 쉽게 못 이뤘답니다.

오자마자 짐 풀고 같이 집에서 점심 먹고 바로 병원에 할머니 뵈러 갔다가 할아버지와 식사하고 집에와 라울 라리 온 가족이 산책하고 아이들과 넷플릭스 보다가 시차 부적응 중인 아빠는 잠들고 아이들은 학교갈 준비를 하고 하루 마무리. 이렇게 무사히 하루가 지나갔네요.

아프지 않고 돌아와서 감사. 어머님 건강이 호전돼서 감사. 아버님 건강도 괜찮아지셔서 감사. 라익이 키가 많이 크고 있어 감사. 라울 라리가 아빠를 알아봐줘서 감사. 많은 분들이 여러가지로 응원해주셔서 감사. 많은 분들이 여러가지로 응원해주셔서 감사. 많은 감정을 느끼고 온 것 같아 그 또한 감사.

간간히 남편 근황도 전할게요. 감사합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전미라 인스타그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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