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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샛별이' 지창욱, 김유정 정식사원으로…김민규와 신경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7.25 06:57 / 기사수정 2020.07.25 01:3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편의점 샛별이' 지창욱, 김민규가 김유정을 두고 신경전을 펼쳤다.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11회에서는 최대현(지창욱 분)에게 직진하는 정샛별(김유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대현의 이별여행을 따라갔던 정샛별은 다음날 편의점에 복귀했다. 정샛별은 자신이 없는 동안 매출이 떨어진 걸 지적했고, 최대현은 "복잡한 일도 있고 해서"라며 민망해했다. 정샛별이 "공사구분 못하냐. 청소 상태는 왜 이러냐. 내가 손님이면 안 온다"라고 하자 최대현은 "네 말이 다 맞다. 그래서 하는 얘기인데 서랍에 쓸모없는 거 버려달라"라고 밝혔다.

정샛별이 서랍을 열자 정샛별의 명찰이 있었다. 정식 사원인 스토어 매니저가 된 것. 정샛별은 기뻐하며 "저한텐 점장님과 같이 일하는 거 꿈이었다"라고 했고, 최대현은 "저렇게 좋아할 줄 알았으면 진작 해줄 걸 그랬네"라고 밝혔다.


최대현은 정식 사원이 된 정샛별에게 유니폼을 선물했다. 정샛별은 최대현과 커플티를 입었다고 기뻐했지만, 최대현은 "유니폼이라고 해달라"라고 밝혔다. 정샛별이 "특별대우 왜 해주냐"라고 묻자 최대현은 "넌 특별한 사람"이라고 말했다가 "사원이니까"라고 답했다. 최대현은 일하는 정샛별을 지켜보며 "특별한 사람 맞지. 사원이나 사람이나"라며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유연주(한선화)는 강지욱(김민규)이 신규 오픈 가맹점에서 편의점 매니저로 일하는 홍보 영상을 기획했다. 하지만 강지욱은 정샛별이 있는 종로 신성점을 원했고, 결국 유연주가 최대현을 찾아와 홍보 영상 촬영을 제안했다. 최대현은 정샛별과 상의해보겠다고 했고, 정샛별이 걱정하자 "미련 안 남았다. 누구 덕분에 다 털어냈다"라고 밝혔다.

이후 강지욱, 유연주, 조승준(도상우) 모두 편의점에 모였다. 강지욱은 정샛별, 최대현이 입은 유니폼을 입고는 정샛별에게 "커플티 어때"라고 했지만, 정샛별은 최대현이 자신에게 했던 것처럼 "유니폼"이라고 정정해주었다. 최대현은 두 사람이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고 표정이 굳어졌다.

강지욱은 최대현, 유연주가 헤어진 사실을 듣고는 최대현에게 정샛별을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최대현이 이유를 묻자 강지욱은 "제가 샛별이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정샛별을 사이에 두고 시작된 최대현, 강지욱의 신경전. 최대현이 자신의 마음을 자각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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