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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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회 감독 "박세웅 호투했고 타선 기회 살렸다" [고척:코멘트]

기사입력 2020.07.24 22:18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앞서 나갔다.

롯데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7차전에서 4-2로 이겼다. 그러면서 5할 승률 복귀 또한 얼마 남겨두지 않게 됐다. 올 시즌 전적은 이제 64경기 31승 33패다.

선발 투수 박세웅은 5⅓이닝 동안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4승을 거뒀다.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허용했지만 기복 원인으로 꼽히는 제구가 안정돼 있는 투구 내용이었다. 그는 적극적 몸쪽 승부를 해 가면서 키움 타선을 상대했다.

타선에서 정훈이 결승타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핵심적 역할을 했다. 직선타 잡히기는 했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빨랫줄 타구를 날릴 만큼 타격 컨디션이 올라와 있었다. 뿐만 아니라 2번 타자 손아섭이 2안타 지원 사격하는 것도 컸다.

경기가 끝나고 허문회 감독은 "이틀 간의 우천취소 동안 좋은 컨디션을 만든 선수단이 대견하다. 선발 투수 박세웅이 호투했고 필승조도 잘 막아줬다. 타선에서 점수 내야 하는 기회를 놓치지 않아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총평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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