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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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경기 경험' 전준우, 내년에 대한 기대감

기사입력 2010.10.05 21:37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이번 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히트 작품 전준우(24)가 아쉬운 포스트시즌을 마무리했다.

롯데는 5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4-11로 패했다. 이로써 롯데는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전준우에게는 뜻깊은 한 시즌이었다. 붙박이 중견수 김주찬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롯데의 신흥 엔진으로 성장한 전준우는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전준우는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모두 선발 출전하며 21타수 10안타(2홈런) 타율 4할7푼6리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29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 5-5로 팽팽하던 연장 10회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기선 제압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 날 경기의 MVP까지 차지한 전준우는 연일 맹타를 휘둘렀고 3차전에서 역시 홈런을 기록하며 롯데에 희망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이번 시즌보다 내년 시즌이 더 기대되는 전준우. 큰 경기 경험이 전준우에게는 소중하게 다가가는 이유이다.

전준우는 이번 시즌 114경기 출전해 101안타 19홈런 57타점 16도루 타율 2할8푼9리를 기록했다.

[사진=전준우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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