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김현세 기자] 장맛비 영향으로 야구 없는 목요일이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전경기 취소를 결정했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적 비 소식이 있다고 예측했고 창원 삼성-NC전 이후 차례대로 네 경기가 취소됐다. 전경기 우천취소는 올 시즌 두 번째다.
창원 경기가 취소되고 나서 인천 롯데-SK전, 잠실 키움-두산전, 수원 LG-KT전이 뒤따라 취소됐다. 인천SK행복드림구장이 있는 인천 미추홀구는 20시 50분 이후 비가 계속될 것이라고 기상청이 예보해 놓은 상태다.
그 뒤 대전 KIA-한화전이 우천취소 결정되면서 야구 없는 목요일이 됐다. 오늘 취소되는 경기 모두 추후 재편성될 예정이다. 애초 선발 투수를 유지해 놓은 팀이 있는가 하면 키움, LG는 선발 투수를 바꿨지만 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됐다.
24일 경기 가운데 선발 투수를 유지하는 팀은 총 세 곳이다. 수원 NC-KT전에서 드류 루친스키, 윌리엄 쿠에바스가 그대로 나오고 광주 삼성-KIA전에서 KIA 브룩스가 하루 밀려 나오게 됐다. 그 외 7팀은 로테이션 순서다.
잠실 LG-두산전 선발 투수는 차우찬, 유희관이 나오고 삼성은 원태인 대신 최채흥을 내보낼 계획이다. 고척 롯데-키움전은 박세웅, 최원태, 대전 SK-한화전 선발 투수는 박종훈, 장시환이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현세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