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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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나은, 눈물 흘리며 힘들어해"…에이프릴 컴백 앞두고 '학폭' 날벼락(종합)

기사입력 2020.07.23 18:50 / 기사수정 2020.07.23 18:0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에이프릴 이나은에게 과거 초등학생 시절 괴롭힘을 당했다는 누리꾼의 폭로글이 등장해 학교폭력 의혹이 일었다. 이에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현재 이나은은 큰 충격을 받고 상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이나은의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누리꾼 A씨는 최근 세 차례 가량 이나은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의 폭로글을 게재했다가 삭제하기를 반복했다. 3일 전부터 이를 인지한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변호사를 선임하고 관련 자료를 모으는 등 강경한 법적 대응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무엇보다 이달 29일 여름 스페셜 싱글 '헬로 서머(Hello Summer)'를 앞두고 벌어진 불미스러운 상황에 이나은이 가장 큰 충격을 받고 정신정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관계자에 따르면 이나은은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된 이후로 계속 눈물 흘리며 심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현재 이나은은 이번 학교폭력 논란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에이프릴 컴백 활동에는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이날 예정된 연습 스케줄은 취소되긴 했지만 컴백 활동과 관련해서는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는 관계자의 전언.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고 신곡 활동에 나설 이나은의 한층 성숙해진 모습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지고 있다. 

그 가운데,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이나은을 둘러싼 학교 폭력 의혹 관련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이나은뿐 아니라 주변 지인을 통해 면밀한 확인 과정을 거쳐 사실무근이란 결론을 내렸다"면서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 그 어떠한 선처나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나은의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는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과거 이나은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과거 이나은과 함께 학원을 다니면서 강도 높은 폭언을 듣고 얼굴, 몸매 평가 등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A씨는 또 다른 친구 B씨와 같이 다니면서 자신을 의도적으로 따돌렸다고도 주장했다. 

A씨는 "나는 소심한 성격이라 이유를 물어보지 못하고 혼자 의기소침하게 있었다"고 회상했다. 또 A씨는 이나은 때문에 초등학생 시절 많이 울었다면서 "가족들도 그 사실을 알고 방송에서 이나은을 볼 때마다 치를 떤다"고 호소했다. 

이어 "너는 잊었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 일을 자세히 기억한다. 너를 방송에서 보고지내려니 그때가 생각나서 힘들다"고 사과를 요구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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