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한빛소프트가 모바일 리듬액션 게임 '클럽오디션'을 동남아시아 4개국에 추가 수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3일 회사 측에 따르면 현지 퍼블리셔인 Asiasoft를 통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얀마 등 4개 국가에서 클럽오디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지 게임명은 'Club Audition M'이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모두 론칭했다.
클럽오디션은 출시와 동시에 싱가포르 앱스토어 음악게임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차트 상위권에 자리하면서 폭발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로써 클럽오디션은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에 이어 4개 국가에 추가로 진출해 총 7개 동남아시아 국가 유저들과 만나게 됐다. 베트남 진출도 타진하고 있어 동남아시아 서비스 저변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클럽오디션은 PC 리듬액션 게임 ‘오디션’ IP를 계승한 첫 번째 모바일게임으로, 한국에서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등 기존 진출한 동남아 시장에서 매출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 게임은 오디션 오리지널 음원뿐만 아니라 K-POP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 다양한 패션 아이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댄스배틀'과 쉬운 조작, 팸(FAM)을 중심으로 한 활성화된 커뮤니티, 커플 시스템 등 원작의 매력들을 그대로 녹여냈다.
아울러 PC 원작의 게임성을 완벽 이식하면서도 모바일에 최적화된 조작감을 구현해 오디션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즐길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췄다.
PC 오디션은 온라인 캐주얼게임 전성시대를 열고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까지 폭넓게 진출해 7억명이 넘는 누적 유저를 확보한 바 있다.
한빛소프트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PC 버전 오디션을 활용한 e스포츠 대회가 열릴 정도로 관심이 집중돼 왔고, 클럽오디션도 인기가 높은 만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얀마에서의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클럽오디션의 핵심 콘텐츠인 춤과 음악, 그리고 게임 내 커뮤니티 활동이 동남아시아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한빛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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