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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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전 보는 삼성, '최대한 투수 많이 나와라'

기사입력 2010.10.05 14:2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두산과 롯데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펼치고 있다.

서로 2승 2패를 기록하며 최종 5차전까지 간 두 팀은 마지막 승부처에서 투수력을 총동원 할 것으로 예상된다. 준플레이오프가 5차전까지 가면서 상대적으로 느긋한 입장이 된 것은 삼성이다.

정규 시즌 2위에 올라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삼성은 여유로운 상황이다. 삼성은 두 팀을 상대로 비슷한 상대 전적을 지니고 있다. 두산과 정규 시즌을 치르면서 10승 9패를 기록한 삼성은 롯데 상대전적은 9승 9패 1무를 기록했다.

두 팀을 상대로 5할대의 승률을 기록한 삼성은 짜임새 있는 타선과 탄탄한 불펜진을 지니고 있다.

삼성은 올 시즌 3.94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팀 평균 자책점에서 3.71를 올린 SK에 2위에 올라있다. 3.46으로 평균 자책점 6위에 올라있는 장원삼과 승률 1위를 기록한 차우찬 등이 마운드를 지키고 있는 삼성은 탄탄한 불펜진까지 보유하고 있다.

올 시즌, 12세이브에 11홀드를 기록한 '불펜 에이스' 정현욱이 버티고 있는 삼성은 한결 느긋한 입장이다. 양 팀의 투수력이 소진될수록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는 삼성의 의도대로 이번 시리즈는 5차전까지 진행됐다.

두산과 롯데는 팀의 에이스인 히메네스와 송승준을 이번 시리즈에서 모두 2번 투입했다. 최종 5차전에서 몇명의 투수를 투입하고 플레이오프를 대비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 = 정현욱 (C) 삼성 라이온스 구단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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