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11 20:14 / 기사수정 2007.03.11 20:14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홈런왕' 배리 본즈가 시범경기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11일(한국시간)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에서 4회 상대 투수 조쉬 루페를 상대로 2점 홈런을 뽑아냈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본즈는 2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13-9 승리를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배리 지토는 4이닝을 소화했지만 5안타 2볼넷을 허용하며 4실점 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텍사스의 새미 소사는 출전하지 않았다.
한편, 시카고 컵스는 마크 프라이어가 또 다시 최악의 투구를 선보이며 캔사스시티 로얄스에 5-6으로 패했다.
지난 경기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프라이어는 2이닝을 소화하며 홈런1개를 포함해 안타4개, 볼넷 3개를 허용하며 4실점 했다.
- 11일 칵터스 리그 경기 결과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8-9 밀워키 블루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11-15 콜로라도 록키스
시카고 컵스 5-6 캔사스시티 로얄스
콜로라도 록키스 3-11 샌디에고 파드레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6-10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애틀 매리너스 10-4 LA 에인절스
텍사스 레인저스 9-1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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