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11 19:40 / 기사수정 2007.03.11 19:40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뉴욕 양키스에서 야심 차게 영입한 이가와 케이가 지난 경기에 이어 또 다시 부진한 투구내용을 보여주었다.
11일(한국시간)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지난 경기보다 많은 3이닝을 소화했으나 안타 5개를 허용하며 2실점 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가와는 3회 피츠버그 포수 로니 파울리노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그러나 소속팀 양키스는 안타 5개로 5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이며 9회 역전승을 거두었다. 5-3으로 양키스의 승리.
한편, 보스턴 레드삭스는 난타전 끝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7-6으로 제압했다.
양팀의 선발 투수 조쉬 베켓(보스턴)과 저스틴 벌렌더(디트로이트)는 초반부터 난조를 보이며 많은 실점을 허용해 타격전 양상으로 경기가 펼쳐졌다.
베켓은 3.2이닝을 소화하긴 했지만 4안타를 허용하며 5실점(2자책점) 했고 벌렌더는 2이닝 동안 5안타 3볼넷을 허용하며 6실점해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왔다.
- 11일 그레이프푸르트 리그 경기 결과 -
보스턴 레드삭스 7-6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신시내티 레즈 5-2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플로리다 말린스 8-5 LA 다저스
LA 다저스 5-2 플로리다 말린스
뉴욕 양키스 5-3 피츠버그 파이리츠
뉴욕 메츠 6-7 워싱턴 내셔널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2-3 휴스턴 애스트로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6-4 템파베이 데블레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4-0 볼티모어 오리올스
템파베이 데블레이스 3-4 미네소타 트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1-4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사진@뉴욕 양키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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