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마무리 투수로서 새 시즌을 맞이하는 데 각오를 전했다.
김광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역 라디오 매체 KMOX와 화상 인터뷰에서 "팀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팀에 공헌하고 이길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역할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팀이 많은 경기에서 이길 수 있게 도울 것"이라며 "한 이닝만 던지게 됐으니 매 투구가 중요하다. 자신 있게 던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광현은 KBO리그에서 선발 투수로서 활약해 왔고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경쟁을 해 왔지만 최근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실트 감독이 내놓은 5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돼 있지 않았다.
실트 감독은 5선발 자리를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에게 맡겼고 기존 마무리 투수 조던 힉스 공백을 김광현이 메워줄 수 있으리라 판단했다.
KMOX는 또 "김광현이 선발 투수로서 뛸 때는 등판 하루 전 고기를 먹지 않고 경기 전 1시간 동안 러닝을 하는 루틴이 있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불펜에서 뛰게 됐으니 더는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UPI/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