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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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 "김민, 영점 잡으면 큰 힘 될 것" [수원:프리톡]

기사입력 2020.07.21 17:58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불펜으로 합류한 김민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선발에서 난조를 보이다 한 달 여 만에 복귀, 지난 18일 창원 NC전에서 구원 등판한 김민은 1⅓이닝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민은 5회말 2사 1루 상황 등판해 알테어를 땅볼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고, 6회말 무사 1·2루에 몰렸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이강철 감독은 김민에 대해 "선발에 있을 때도 마찬가지지만, 중간에서의 한 이닝을 생각하면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으면 충분히 타자를 이겨낼 수 있는 공을 가지고 있다. 슬라이더가 있고 150km/h를 던지는 투수라, 그렇게만 해준다면 불펜에서 엄청 도움이 될 것이다. 선발을 했던 선수라 2이닝도 과감하게 쓸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일단 김민은 추격조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감독은 "1~2점 차에서 지고 있을 때는 충분히 쓸 수 이는 카드라고 생각한다. 필승조가 없을 때 필승조로 쓸 수도 있고, 필승조가 있을 땐 따라가는 경기에서 던지면서, 경기를 하면서 영점을 잡으면 우리한테는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한편 5월 2군으로 내려간 이대은의 1군 복귀는 아직 멀어 보인다. 저번 주 자체 청백전 2경기에 나왔으나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강철 감독은 이대은에 대해 "시간을 더 가져야 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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