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김현정이 사비를 털어 제작한 앨범이 망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김현정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김현정은 "3년 만에 토크쇼 출연이다. 방송보다 공연이나 행사 위주로 다녔다. 서울뿐 아니라 지방, 해외에서 다니며 꾸준히 활동했다"고 근황을 말했다.
김현정은 "사실 제가 2015년에 무슨 용기인지 자가 비용으로 작사, 작곡, 편곡도 해서 앨범을 냈다. 그냥 망한 게 아니라 너무 심하게 망했다. 수익 자체가 없었다. 뮤직비디오까지 찍었는데 방송은 하지 않았다. 친한 사람들끼리만 아는 노래였다. 몇 억에 달했다"고 털어놨다.
김현정은 이어 "이걸 갚기 위해 시간이 걸리니까 공연을 하게 됐다"고 덧붙이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SBS플러스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