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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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독도에 가다...딘딘 "경비대 분들 얼마나 외로울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7.20 06:47 / 기사수정 2020.07.20 01:2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딘딘이 독도경비대의 마음을 헤아렸다.

19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멤버들이 울릉도 여행의 엔딩으로 독도에 입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울릉도 여행의 마지막 코스가 독도라는 사실을 알고 술렁였다. 이미 독도에 3번이나 갔었던 김종민도 독도라는 말에 경건해진 얼굴로 멤버들에게 "느낌이 진짜 다르다"고 알려줬다.

멤버들은 접안 가능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배를 탄 상태로 독도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행운을 누렸다. 방글이PD는 "진짜 가까이 붙여주신 거란다"고 알려줬다.

멤버들은 좋은 날씨 덕분에 안전하게 독도에 발을 내딛을 수 있었다. 멤버들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격적인 상황에 서로 포옹을 하며 그 감정을 나눴다.


멤버들은 일반 관광객들과 달리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제작진이 미리 협조를 구해둔 것. 멤버들은 독도 망양대에 도착, 바람에 흩날리는 태극기를 보며 가슴이 먹먹해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딘딘은 "이해를 못하겠네. 태극기가 걸려 있고 한국 경찰 분들이 지키고 있는데 왜 무슨 논리야. 이해가 안 가네"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논리로 대화가 안 되는 분들이 무논리로 들어올 때다"라고 했다.

딘딘은 멤버들에게 "여기도 여긴데 저기 한 번만 가 봐라"라며 전망대 끝을 가리켰다. 멤버들은 딘딘이 말한 쪽을 쳐다봤다. 딘딘은 "저기 가면은 독도경비대 분들이 밤에 얼마나 외로울까 그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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