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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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데이빗 오티즈, 시범경기 첫 홈런 작렬

기사입력 2007.03.10 19:25 / 기사수정 2007.03.10 19:25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빅 파피' 데이빗 오티즈가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맹타를 휘둘렀다.

10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티즈는 2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그동안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오티즈는 100%의 출루율을 기록했고 2안타 모두 장타로 연결하는 파워를 보여주었다. 오티즈와 함께 중심 타선을 이루고 있는 매니 라미레즈는 2타석에 들어서서 볼넷하나를 얻어냈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이 12안타씩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친 끝에 보스턴이 11-10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뉴욕 메츠는 선발 투수 존 메인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불펜진의 난조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승리를 헌납했다.

메츠의 마무리 빌리 와그너는 6회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디트로이트는 선발 케니 로저스가 4이닝을 소화하며 2실점했으나 타격에서 집중력을 보여주며 9-5로 4점차의 역전승을 거두었다.

- 10일 그레이프푸르트 리그 경기 결과 -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8-5 피츠버그 파이리츠
보스턴 레드삭스 11-10 필라델피아 필리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7-3 신시내티 레즈
플로리다 말린스 1-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9-7 토론토 블루제이스
미네소타 트윈스 7-8 LA 다저스
워싱턴 내셔널스 3-4 볼티모어 오리올즈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9-5 뉴욕 메츠

[사진@보스턴 레드삭스 공식 홈페이지]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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