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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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빈우 "아빠가 그리워지는 하루"...택시기사와 아버지 인연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0.07.16 13:57 / 기사수정 2020.07.16 14:12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배우 김빈우가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연을 소개했다.

16일 김빈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전 운동 후 동치미 녹화 고고"라는 글귀와 함께 운동 중인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이어 장문의 글로 "어제 저와 택시기사님과의 메세지에 많은분들이 함께 뭉클해 주셔서 마음이 따뜻한 밤이었어요~ 기사님께 다시 긴~ 장문의 메세지가 왔는데.. 매일을 저희 아빠가 운영했던 자전거포에서 자전거를 빌려타셨다고 하네요."라며 15일 자신이 게재했던 글과 관련한 사연을 소개했다.


15일 김빈우는 낮에 만난 택시기사로부터 받은 메세지를 공개했다. 해당 택시기사는 "빈우님 아버지께서 예전에 자전거 대여점을 운영하신 분이 맞는지... 저한테는 소중한 추억을 보내게 해주신 분이라서요"라는 내용을 담은 메세지를 보내왔다. 이에 김빈우는 "제가 아주 어릴 때 아빠가 자전거 대여점을 하긴 했는데... 저도 굉장히 어릴 때라 기억이 가물가물해요"라며 답했었다. 김빈우는 9년 전에 돌아가신 자신의 아버지와 택시기사 사이에 어떤 추억이 있는걸까 궁금해하며 네티즌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어 16일에 올린 게시글에는 "참 신기하죠. 부모님과의 추억을 말씀해 주시는 어떤 분으로 인해 어제 그리고 오늘까지 마음이 몽글몽글 & 아빠가 그리워지는 하루였습니다 세상은 아직 따뜻한 것 같아요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하루를 보내시길"라고 글을 마쳤다.

이런 뭉클한 사연에 네티즌들은 "내가 다 뭉클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빈우는 최근 '속풀이 쇼 동치미'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김빈우 인스타그램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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