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2020 GSL 시즌2’ 16강 첫 번째 경기의 막이 오른다.
아프리카TV는 15일(수)과 18일(토) 양일간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0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이하 GSL) 시즌2’ 코드S 16강 1주차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6강전은 15일(수) 경기를 시작으로 25일(토)까지 2주간,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되며 4명씩 4개 조로 나누어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16강에는 테란 7명, 저그 5명, 프로토스 4명이 각각 올라 테란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수)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16강 A조 경기에는 전태양(TY), 사샤 호스틴(Scarlett), 후안 로페즈(SpeCial), 박수호(DRG)가 출전한다. 앞서 진행된 16강 조지명식에서는 전 시즌 우승자로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 전태양이 본인의 지명권을 행사해 A조를 완성시켰다. 과연 전태양이 기세를 몰아 16강에서 생존할 것인지 아니면 지명된 선수들이 반전을 만들어 승리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토)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16강 B조 경기에는 이신형(INnoVation), 박령우(Dark), 이재선(Bunny), 원이삭(PartinG)이 격돌한다. 16강 죽음의 조로 꼽히는 B조에서는 프로토스가 약세인 가운데, B조 유일한 프로토스 원이삭이 16강에 오를 수 있을 지 기대된다.
한편, ‘2020 GSL 시즌2’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당분간 전경기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방송은 아프리카TV 공식 방송국를 비롯해 네이버, 유튜브 등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GSL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아프리카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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