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저녁 같이 드실래요'의 주연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매주 월, 화마다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했던 MBC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완벽한 비주얼 합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배우 송승헌,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이 아쉬움 가득한 종영 인사를 전해왔다.
까칠하지만 인간미 넘치는 정신과 의사 김해경 역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송승헌은 "김해경이라는 인물을 연기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상처를 회복해 나가는 해경을 통해 많은 것들을 깨달았고 힐링이 됐던 작품이었다"면서 "즐거운 작품을 만들어주신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해 현장 스태프분들, 동료 배우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 마지막까지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우도희 역을 맡아 귀여운 모습부터 여심을 사로잡은 멋진 모습까지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서지혜는 "4개월 동안 쉼 없이 달려왔는데 즐겁고 재미있었던 시간이었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 많이 노력했는데 시청자분들께서 좋게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작품에 임했던 마음과 이를 알아준 시청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우도희(서지혜 분)의 옛 연인인 정재혁 역으로 깊은 여운을 선사한 이지훈은 "고생해 주신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분들, 동료 배우분들께 감사드린다. 정재혁 역에 몰입하면서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몰입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촬영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진노을 역을 맡은 손나은은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개인적으로 배울 점이 많았던 소중한 경험이었다. 즐겁게 촬영했던 만큼 오래 기억에 남는 작품일 것 같다"라며 애정 가득한 소감을 남겼다.
흥미로운 스토리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대사들을 통해 화제를 모았던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힐링을 선사하며 32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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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