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희준과 공승연이 영화 ‘핸섬가이즈’에 출연할 예정이다.
14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이희준, 공승연은 영화 ‘핸섬가이즈’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영화 ‘내 사랑’, ‘베스트셀러’, ‘티끌모아 로맨스’, ‘어떤 안녕’, ‘머니백’, ‘상류사회’ 등에 조감독으로 참여한 남동협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한다.
‘핸섬가이즈’는 강원도 산장에서 악령에 씐 여인과 이를 저지하려는 신부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66년 6개월 후 산장을 구입한 절친 상구, 재필, 그리고 여행을 왔다가 이들과 엮이게 되는 미나와 남녀 친구들에게 벌어지는 공포스러운 일들을 다룬 작품이다. 마녀들의 숭배 대상이던 염소의 모습을 한 악마 바포메트를 소재로 한다.
이 영화에는 험악한 인상의 소유자지만 순박한 남자 상구, 까칠한 성격이나 알고 보면 따뜻한 남자인 재필, 부유층 친구들과 달리 지방에서 평범하게 자란 엉뚱한 매력의 미나 등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이희준은 영화 ‘미쓰백’, ‘미성년’, ‘남산의 부장들’에서 활약했고 개봉 예정인 영화 ‘보고타’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핸섬가이즈’에서도 믿고 보는 연기와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공승연은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너는 인간이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등에 출연하며 20대 대표 여배우 중 한명으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에는 변요한과 함께 주연으로 나선 ‘별리섬’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바 있다. 두 번째 영화 ‘핸섬 가이즈’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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