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윤종신이 어머니의 건강 위중으로 '이방인 프로젝트'를 잠시 중단하고 8개월 만에 귀국했다. 많은 누리꾼들은 윤종신 어머니의 쾌차를 빌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13일 윤종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머니께서 갑자기 위중해지셔서 급하게 귀국하여 검사 받고 자가격리 시작했습니다. 모두 건강해야 해요"라는 글을 전하며 국내 공항에 도착한 사진을 게재했다.
윤종신은 '월간윤종신' 이방인 프로젝트를 진행중으로 8개월째 미국에서 지냈던 상황. 홀로 해외를 돌며 창작의 영감을 얻고 매달 명곡을 탄생시켰던 윤종신은 어머니의 소식에 급거 귀국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현재 해외입국자는 2주간 자가격리를 필수적으로 해야하기에, 윤종신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향후 윤종신이 다시 해외로 출국해 이방인 프로젝트가 진행될 가능성에 대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미정"이라는 답변을 전했다.
윤종신이 전한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어머니의 쾌차를 빌며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특히 윤종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밝히기 전, 귀국 사실이 보도되며 많은 누리꾼들이 의아했던 상황. 8개월 만에 급거 귀국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에 누리꾼들은 "어서 쾌차하시길 빈다"는 글들을 남기고 있다.
한편 윤종신은 1년간의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아내와 세 자녀들에게 허락을 받은 뒤 출연 중이던 MBC '라디오스타', JTBC '방구석1열'에서 하차한 후 지난해 11월 출국했다.
출국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맞이해 뜻밖의 위기를 겪었지만, 지난 3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후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왔다.
이방인 프로젝트의 최신 발표곡은 지난 6월 30일 발표한 '그래도 SUMMER'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종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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