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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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촌놈' 이승기·차태현, 쌈디·이시언·장혁 추억 속 부산 여행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7.13 07:10 / 기사수정 2020.07.13 01:5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서울촌놈' 차태현과 이승기가 쌈디, 이시언, 장혁의 추억 속 부산 명소를 찾아갔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서울촌놈' 1회에서는 부산으로 향하는 차태현, 이승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울촌놈' 차태현, 이승기는 부산으로 첫 여행을 떠났다. 부산역엔 부산 대표 장혁, 이시언이 기다리고 있었다. 장혁은 아침 메뉴로 돼지국밥을 추천했지만, 쌈디는 "아침엔 맥모닝"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쌈디, 이시언은 "맥도날드 부산점"이란 이승기의 말에 "부산에 맥도날드가 하나만 있는 줄 아냐"라고 반발하기도.

멤버들은 먼저 장혁의 단골 돼지국밥집으로 갔다. 하지만 모두 돼지국밥을 먹을 순 없었다. 장혁이 단골집 돼지국밥을 맞히면 부산팀이 먹고, 못 맞히면 서울팀이 먹는다고. 차태현은 "이건 장혁이 100% 못 맞힌다"라고 자신만만해했고, 쌈디는 "내가 맥모닝 먹자고 했잖아. 이럴 거면 이 프로 안 했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혁이 항상 양념장을 넣어 먹었다고 하자 쌈디는 "순정으로 먹어본 적이 한 번도 없냐. 큰일 났다"라고 좌절하기도.


장혁이 확실하다며 첫 번째로 제외한 돼지국밥이 바로 단골집 돼지국밥이었다. 이에 서울팀만 돼지국밥을 먹게 됐다. 이시언은 '서울촌놈' 촬영에 대해 "쌈디와 난 너무 설레서 밤새 연락했다. 영화, 드라마 찍어봤는데 다른 느낌이다"라고 했고, 쌈디는 "서울에서 일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부산이 그리워진다. 해운대, 광안리 절대 안 갔는데, 이젠 서울에서 해운대를 그리워한다"라고 밝혔다.

다음 코스는 장혁의 추억이 있는 태종대. 이번에도 서울팀이 승리했고, 부산팀은 젓가락을 가지러 매점에 가야 했다. 바다를 보며 해산물을 먹은 멤버들은 이시언이 추천한 카페에 이어 쌈디의 추억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쌈디가 음악을 시작한 부산대역 똥다리였다. 쌈디는 중학교 때 투팍(2pac) 클럽에서 비보잉, 랩을 연습했고, 손님들 5~6명 앞에서 처음 무대를 했다.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라고 밝혔다.

쌈디는 "그 공간을 잘 이용하고 있었는데, 빠른 비트가 나오더라. 콜라텍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난 안 갔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똥다리에서 쌈디를 위해 '사이먼 도미닉'을 틀었고, 쌈디는 감동했다. 이어진 똥다리 사인회 후 쌈디는 투팍 클럽이 있던 장소로 향했다. 그곳엔 사인회 때 쌈디에게 사인받았던 남자가 앉아있었다. 바로 쌈디가 말했던 투팍 사장님이었다. 쌈디는 추억을 떠올리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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