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편의점 샛별이' 지창욱이 집에서 김유정을 발견하고 비명을 질렀다.
1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7회에서는 정샛별(김유정 분)을 붙잡고 싶은 최대현(지창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샛별은 최대현에게 편의점을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최대현은 정샛별을 붙잡으며 앞으로 뭐 할 거냐고 물었지만, 정샛별은 "점장님이 상관할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집에 돌아온 정샛별은 전세 사기를 당한 사실을 알았다. 다른 피해자들과 경찰서에 찾아갔지만, 당장은 딱히 방법이 없었다.
정샛별은 일단 정은별(솔빈)과 함께 여인숙으로 갔다. 정은별은 "어른 흉내는 그렇게 내더니 사기를 당하냐. 왜 금비 언니한테 연락을 안 하냐. 자존심 상하냐. 집 날리고 무슨 자존심이냐"라고 신경질을 냈다. 정샛별이 "죽을래?"라고 하자 정은별은 "죽여라 죽여. 나 쪽팔려서 여기서 학교 못 다녀"라고 밝혔다. 정은별은 황금비(서예화) 집으로 들어갔고, 정샛별도 어쩔 수 없이 황금비 집으로 갔다.
최대현은 정샛별의 그만둔단 말에 "내 마음을 읽었나?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그만둔다고 할 수 있나"라면서도 애써 잘 됐다고 생각하려 했다. 이어 최대현은 정샛별이 두고 간 게 있다며 연락했고, 그만둔 진짜 이유를 물었다. 정샛별은 "돈"이라고 밝혔다. 최대현은 정샛별을 주려고 사두었던 선물을 건네며 "같이 일해줘서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유연주(한선화)는 최대현을 만나 "사과부터 할게. 우리 엄마가 대현 씨한테 결례를 범했어"라고 밝혔다. 최대현은 "그땐 창피하단 생각밖에 안 들어서 인사도 못 드리고 나왔는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연주 씨 그동안 힘들었단 생각이 들었다. 이제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면서 기사 사진에 관해 사과했다.
최대현은 유연주에게 천일 기념이라며 뮤지컬 첫 공연 티켓을 건넸다. 하지만 유연주는 앞서 연출자에게 조승준(도상우)과 함께 뮤지컬을 초대받았던바. 유연주는 최대현과 같이 가려고 했지만, 조승준은 초대 명단을 보여주며 "이거 일이야. 문화생활 아니고"라고 밝혔다. 결국 유연주는 최대현에게 다른 핑계를 대며 뮤지컬을 못 볼 것 같다고 했다.
라이더로 일하게 된 정샛별은 배달을 하다 사고를 당했다. 또한 정샛별은 자신 때문에 황금비가 아빠와 싸우는 걸 듣고 황금비 집을 나왔다. 데뷔조 연습생을 제안받은 정은별은 '언니 미안. 성공해서 새집 사서 돌아올게. 빌린 돈은 백만 배로 갚을게'란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돈이 없어진 걸 본 정샛별은 눈물을 펑펑 흘렸다. 공분희(김선영)는 망연자실하게 앉아있는 정샛별을 발견하고 안아주었다. 이후 공분희는 정샛별이 찜질방에서 자는 걸 알게 됐다.
혼자 공연을 보고 들어온 최대현은 집에 머리 긴 여자가 다가오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정샛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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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