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더 좋아'

[엑스포츠뉴스=이밀란 기자]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2)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강한 열망을 내비쳤다.

8일 축구 전문사이트 '골닷컴'은 호날두가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중 어떤 대회가 더 중요한 지 묻는 질문에 "챔피언스리그도 중요하지만, 두 대회를 우승할 수 없다면 프리미어십 우승을 더욱 원한다'고 답했다며 전했다.

맨유는 종반에 들어선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72점(23승3무3패)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 2위 첼시와의 승점차를 9점으로 벌려놓으며 4년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 상대 릴OSC에 2연승을 거둬 8강에 진출하며 기복없이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지난해 독일월드컵 이후 더욱 원숙한 기량을 뽐내고 있는 호날두는 이번 2006/07 프리미어리그에서 16골로 8도움, 챔피언그리그 3도움으로 맨유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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