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투게더'가 해외 매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투게더'는 이승기와 류이호, 언어도 출신도 다른 두 명의 동갑내기 스타가 아시아 방방곡곡을 돌며 팬을 찾아 떠나는 힐링 여행 버라이어티.
'투게더'가 전 세계 시청자들은 물론 해외 매체에서까지 호평을 받으며 세계를 열광시켰던 K-콘텐츠의 위력을 예능 버라이어티에서도 증명하고 있다.
이승기와 류이호의 TOP10 공약과 동시에 다양한 국가에서 '오늘의 TOP10 콘텐츠' 안에 안착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투게더'가 그 인기를 반증하듯 해외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해외 매체들은 닮은 꼴 동갑내기 스타 이승기와 류이호의 훈훈하고 유쾌한 조합과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아시아로의 여행, 그리고 각양각색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한국식 여행 예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먼저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코로나19로 여행이 제한된 상황에서 이 시리즈는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이며 유쾌한 동료애와 미션을 대하는 이들의 열정으로 더욱 보는 재미를 더한다"고 평했다.
북미 온라인 리뷰 매체 더 리뷰 긱(The Review Geek)은 "아시아 특유의 스타일과 유머, 화려한 비주얼이 멋들어지게 섞였다. '투게더'는 카리스마 넘치는 두 스타 이승기와 류이호가 그들의 팬을 찾아 나서면서 8개의 에피소드 동안 발전하고 성장하는 브로맨스를 볼 수 있는, 눈을 뗄 수 없는 여행 버라이어티다"라며 매력적인 두 남자의 흥미진진한 여정에 박수를 보냈다.
뉴욕포스트에서 발간한 리뷰 전문 매체 디사이더(Decider)는 "'투게더'는 본질적으로 한국형 예능이다. 그래픽도 한국어로 돼있고, 감수성도 한국적이다. 그러나 코로나 시대 이전의 여행과 놀라운 풍경, 두 사람이 여러 장벽을 넘어 좋은 친구가 돼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에 흥미가 있다면 전 세계 시청자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쇼가 될 수 있다"며 "스트리밍 하라(STREAM IT)"고 '투게더'를 적극 추천했다.
두 남자의 훈훈한 브로맨스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필리핀의 패션 잡지인 프리뷰(Preview)는 "그들의 브로맨스는 사랑스럽고 정말 웃기다"며 만족을 표했고 말레이시아의 유력 엔터테인먼트 매체 HYPE는 "브로맨스 모멘트가 넘쳐나는 '투게더'. 이승기와 류이호 사이 귀여운 장면들 전부를 넷플릭스로 확인하길 바란다"라고 밝혀 두 남자의 조화에 궁금증을 더했다.
팬들이 추천한 장소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현지 팬들을 찾아가는 '투게더'만의 독특한 포맷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필리핀 대표 일간지인 필리핀 데일리 인콰이어(Philippine Daily Inquirer)는 "무엇보다 팬들이 이 쇼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팬들은 여덟 개 에피소드를 끌고 가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며 '투게더'만의 차별성을 짚어냈다.
필리핀에서 인기 있는 라이프스타일 웹사이트 중 하나인 클릭 더 시티(Click The City)는 "두 스타가 팬들과 만나 대화하는 순간은 정말 마음이 따뜻해진다. 팬들이 꿈꾸던 시간(#FangirlGoals)이 아닌가 싶다"고 팬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투게더'가 전하는 따스한 감동과 힐링에 공감을 표했다.
'투게더'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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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