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저녁 같이 드실래요’ 에서는 송승헌과 서지혜의 로맨스가 다시 점화된다. 이지훈의 알 수 없는 속내로 인해 새로운 전개를 맞이한다.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의 지난 방송에서 우도희(서지혜 분)는 정재혁(이지훈)의 끊임없는 방해 공작에 지쳐 모든 것을 포기했다. 김해경(송승헌 분)에게 “해경씨랑 편하게 밥 먹을 자신이 없어요”라며 이별을 고했다. 김해경은 수술 도중 숨진 어머니 이문정(전국향)로 인해 슬픔에 빠졌다.
이날 예고 영상에서 김해경은 어머니를 그리며 “사랑한다고 그 말을 직접 못 들었어요. 나도 못해줬구요”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토로한다. 이어 우도희가 그의 손을 잡아주며, 진심이 담긴 위로를 전해 서로가 한발 가까이 다가서게 됐음을 암시한다.
키에누(박호산)는 “스스로 좋아지겠다는 의지가 있으니까 좀 지켜보자고”라는 말에 더해, 눈물 흘리는 정재혁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준다. 정재혁이 키에누로 인해 극적인 변화를 맞이할 지, 우도희를 향한 광기 어린 집착을 거둘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예고 영상 말미에선 정재혁이 “내가 잠깐 어떻게 됐었나봐. 나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라”라며 우도희에게 용서를 구했다. 정재혁은 눈물을 흘리며 돌아섰다. 김해경은 그를 쫓았다. 다급하게 “해경씨!”라고 외치는 우도희가 차례로 등장, 세 사람 앞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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