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강은비가 한 누리꾼의 추측성 댓글에 답답한 심경을 드러내며 극단적 시도를 했다고 밝혔다.
강은비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운전 안 해요... 직원분들이나 이사님이 운전해주세요. 스케줄 말고 개인 활동은 대중교통이나 도보 이용해요"라고 전했다.
이어 "공황 때문에 어지럽고 불안하고 호흡이 불안정해서 운전대를 못 잡아요. 자전거도 못 타요. 그리고 저는 개인사업자로 사업용 자동차입니다. 힘들다"라고 해명했다.
지난 6월 30일 강은비는 새 차를 구매했다고 알린 바 있다. 새로 뽑은 외제차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자, 강은비는 공황장애 때문에 운전을 직접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한 누리꾼은 "뉴스 보고 오긴 했는데... 음... 아닌 거 같은데..."라며 강은비의 해명에 대해 추측성 댓글을 남겼다.
이에 강은비는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에 대해서 아세요? 저 매일 생방송하는데 운전 못한다고 말했었고 손목에도 항상 자살 시도해서 상처가 아물 날이 없습니다"라고 직접 댓글을 남겼다.
이어 "몇주 전 방송에서도 확인가능하고요. 지금도 약 매일 복용 중입니다. 제가 뭘 당신에게 잘못을 해서 아니라고 하시는 거죠?"라고 덧붙이며 분노했다.
강은비는 악플에 대해 여러번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성형 의혹, 괴롭힘, 축의금 등 여러 구설수에 올랐던 강은비는 지난 4월 14일, 인스타그램에 "생일날까지 꼭 비공개 계정으로 죽으라고 디엠 열심히 보내시는데... 그러지 마세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배우에서 인터넷 방송 BJ로 전향해 활동 중인 강은비는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 중이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강은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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