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가 해외 41개국 팬들과 함께한 초대형 글로벌 캠페인 '글로벌 팬아트 챌린지'를 성황리에 종료하고 국내 당선작을 발표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 글로벌 팬아트 챌린지는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러시아, 우크라이나, 태국, 캄보디아,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41개국에서 동시 진행되어 화제를 모았다. 그래픽, 드로잉, 손그림, 스케치 등 글로벌 팬들의 손에서 재탄생된 팬아트가 전 세계 SNS를 장식하며 <반도>를 향한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6일 NEW 공식 SNS에서 아트디자인 플랫폼 '컬처플'과 함께한 국내 팬아트 챌린지 당선작도 함께 공개됐다.
'반도'의 포스터와 예고편에서 영감을 얻어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작품들은 팬들의 개성과 작품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묻어나 눈길을 끈다.
특히 폐허가 된 반도의 풍광부터 그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캐릭터들의 치열한 모습까지 생생하게 담아낸 팬아트들은 스크린에 펼쳐질 '반도'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비주얼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당선작들은 CGV 용산 아이파크몰과 씨네Q 신도림에 마련된 '반도' 포토존에서 전 세계 아티스트가 참여한 글로벌 아트웍 7종과 함께 전시되며 극장을 방문한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반도'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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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