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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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장희빈, 사약 받고 비극적 최후 맞아

기사입력 2010.09.28 01:08 / 기사수정 2010.09.28 01:08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희빈(이소연 분)이 27일 방송된 MBC <동이>(연출 이병훈 극본 김이영)에서 사약을 받고 비극적 최후를 맞았다.

이날 장희빈은 숙빈(한효주 분)과 연잉군(이형석 분)을 시해한 혐의로 사약을 받게 됐다.

장희빈은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주변을 정리했다. 먼저 그렇게 원망하고 미워했던 숙빈에게 세자(윤찬 분)를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또 숙종(지진희 분)에게 자신의 마지막 모습을 봐 줄 것을 청했다.

장희빈은 사약을 앞에 두고 숙종에게 하지 못했던 말을 속으로 고백했다. 장희빈은 "전하를 연모하지 않았다는 것은 거짓"이라며 "너무나 연모했기에 어리석은 행동을 하여 이런 상처를 드리게 됐다"고 했다. 이어 "용서해주시길 바라고, 신첩을 기억해 달라"면서 사약을 마셨다.

결국, 장희빈은 피를 토하며 쓰러졌고 그간의 일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장희빈의 죽음에 숙종과 세자는 오열하고 말았다.

한편, 장희빈이 사약을 받고 최후를 맞이한 가운데, 새 중전으로 등장한 인원왕후(오연서 분)가 숙빈과의 팽팽한 대결을 예고했다.

[사진=이소연 (c) MBC]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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