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절찬제작중’ 송유빈이 아이돌에서 영화 조연출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최근 진행된 SBS 미디어넷 유튜브 채널 vorago(보라고) 론칭 콘텐츠 ‘절찬제작중’ 촬영에서 송유빈은 아이돌에서 영화 제작사 조연출 송유빈 역을 맡아 봉만대 감독, 허경환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촬영분은 영화 제작사 대표 허경환(허경환 분)이 제작사를 오픈하고 영화감독 봉만대(봉만대 분), 조연출 송유빈(송유빈 분)과 자축하는 장면.
극중 송유빈은 “왜 조연출을 하냐. 아이돌을 하지”라는 봉만대 감독의 질문에 “아이돌 경쟁력이 심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인생의 이모작을 준비해야 할 것 같아서 봉만대 감독 밑에서 열심히 배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봉만대 감독과 허경환이 없는 자리에서 송유빈은 “사실 아이돌 인기가 길지 않다. 제가 영화를 좋아해서 이 기회에 영화 쪽 일을 배워볼까 한다”며 “원래 봉준호 감독님 밑에서 배워야 하지만…”이라고 속 마음을 꺼냈다.
‘절찬제작중’은 B급 공감 모큐멘터리(현실과 허구를 뒤섞어 연출된 다큐멘터리) 웹 시트콤. 봉만대감독(봉만대 분)이 에로 영화 제작 종결을 선언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단편 영화 제작에 도전해 뉴 페이스들로 패밀리를 꾸리지만 끊임없는 사건들만 일어나는 단편 영화 제작기를 그린다. 오는 30일 오후 5시 유튜브 채널 vorago를 통해 첫 공개 되며 매주 화요일 업로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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