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뽀빠이' 이상용이 과거 자신을 둘러쌌던 루머를 언급하며 가슴아파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전국 군인들의 끼와 이야기를 담아낸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상용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상용은 '우정의 무대' 마지막 방송을 심장병 어린이후원 공금 횡령 루머로 인해 불명예스럽게 마쳐야했던 사연을 전하며 "마지막 방송 때 8천명의 장병들이 마지막 방송인 것을 아무도 몰랐다. 그냥 '안녕히 계세요'라고 인사하고 내려왔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자신이 후원해왔던 심장병 어린이 후원 공금 횡령 루머에 시달렸던 것을 말하며 "당시 기사 제목이 제가 심장병 아이들의 수술을 한 번도 돕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 저는 그 때 567명의 수술비를 후원했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상용은 "너무 답답했다. 그런데 주위에서 '죽으면 네가 지는 것이다. 살아서 밝히자'고 말해서 죽지 않았다"고 말했다.
'마이웨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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