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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 양세형 "생방송 어린이에서 벗어날 것…최선 다하겠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28 06:50 / 기사수정 2020.06.28 02:15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백종원, 양세형이 '요린이'들을 위한 두부 요리를 선보였다.

27일 방송된 MBC '백파더-요리를 멈추지 마!'에서는 백종원, 양세형이 두 번째 생방송으로 두부 요리를 진행했다.

이날 요리 시작에 앞서 양세형은 지난 첫 생방송을 언급했다. 그는 "여러 가지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제 얘기가 많았다. 그걸 조금씩 이겨내려고 한다. 파이팅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주에 깜짝 놀랐던 게 요린이들의 요리 실력이 궁금했는데, 달걀 프라이를 잘 못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이에 백종원은 "달걀 프라이를 못 하는 분들이 많았던 것에 놀란 게 아니라 방송을 그렇게 잘하는 세형이가 떨려할 줄 몰랐다"고 웃으며 말했다.

양세형은 집에 가서 눈물을 흘리며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그는 "생방송 어린이에서 벗어날 수 있게끔 하는 게 목표가 됐다. 하나하나 씩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또 백종원은 "양세형의 생방송을 보고 놀렸던 사람들 목록을 다 적어놨다. 다 부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이 "주위 동료들이 제가 힘들어하는 모습이 재밌었던 것 같다"고 하자, 백종원은 "나도 재밌었다"고 전했다.


이날 만들 요리는 생두부 김치. 백종원은 두부 팩 뜯는 법부터 설명했다. 그는 "뜯는 곳을 조금만 열어서 물을 빼면 된다"며 "두부에 있는 물을 먹어도 전혀 문제없다. 두부가 깨질까 봐 채운 식용물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양세형에게 물을 먹였고, 이에 양세형은 함께 마시자고 했다. 두 사람은 사이 좋게 두부의 물을 마시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부 썰기를 시작했고, 백종원은 칼을 잡는 법부터 두부를 써는 요령까지 가르쳤다.

백종원은 플레이팅을 시작했고, "두부보다 2배 넓은 접시를 준비해야 한다. 칼을 두부 밑으로 넣은 다음에 접시에 올리면 된다"고 말했다. 이때 양세형이 "손으로 해도 되는데 왜 굳이 칼로 하냐"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다음으로 생김치 무침 레시피를 전수했다. "김치 위에 흰 곰팡이가 폈는데 먹어도 되냐"는 질문에, 백종원은 "물에 씻어서 조리해서 드시면 된다"고 답했다. 간장. 고춧가루. 참기름. 설탕을 이용해 김치 양념을 시작한 백종원은 "진간장이 없으면 국간장도 괜찮다"고 전했다.

생두부 김치에 이어 구운 두부 김치 요리도 선보였다. 그러나 백종원은 요린이들과 소통하느라 두부를 태워 양세형의 놀림을 받았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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