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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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美 도심 전광판 장식→'지미 팰런쇼' 첫 무대…'월드 클래스'

기사입력 2020.06.27 17:05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블랙핑크가 세계 최대 팝 시장인 미국 주요 도심 전광판을 장식하며 뜨거운 인기를 가속화하고 있다.

27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신곡 'How You Like That' 발매 소식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토론토, LA 등 번화가에 대대적으로 내걸리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블랙핑크가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100 순위서 K팝 걸그룹 최고인 점,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걸그룹인 점을 떠올리면 새삼 놀라운 일은 아니다.

또한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사상 최단 시간 내 1억뷰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6시 공개된지 반나절 만에 5700만 뷰를 넘어서며 K팝뿐 아닌 세계 신기록을 눈앞에 뒀다.

컴백 첫 무대도 월드클래스였다. 블랙핑크는 이날 미국 NBC 간판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쇼')에 출연,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지미 팰런쇼' 측은 블랙핑크의 이 무대를 유튜브에서 스트리밍 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약 21만 명의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

방송에서 지미 팰런은 블랙핑크를 향해 "이 그룹을 위해 하나의 '현상'을 넘어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How You Like That' 무대를 소개했고, 블랙핑크는 한복을 활용한 의상을 입고 등장, 빈틈없는 노래와 퍼포먼스로 K팝 위상을 높였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미 팰런 쇼'에 이어 오는 28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국내 음악 방송 무대를 시작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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