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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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집' 공효진 "싱글라이프 만족…혼자 있는 게 좋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26 01:54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공효진이 폭풍 먹방부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25일 방송된 tvN '바퀴달린집'에서는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가 제주도로 떠난 가운데, 공효진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는 공효진이 집들이 선물로 사온 김밥으로 첫 식사를 했다. 하모방파제로 이동하며 공효진과 김희원은 근황을 주고받았다. 특히 공효진은 김희원과 박보영의 열애설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효진은 김희원을 향해 "오빠는 스캔들도 나고 그랬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원은 "말도 안돼. 황당했다"라며 "사람들이 축하한다고 하길래 '축하하냐? 감사하다' 그러고 말았다"고 말했다.


하모방파제에 도착한 이들은 거센 바람 때문에 타프 설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지켜보던 공효진은 집 대청소를 하며 세 사람을 도왔고, 결국 성동일이 타프 설치를 포기하며 "그늘이 많이 늘었다. 안 쳐도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기다리던 식재료 택배가 도착했다. 제주 토종 흑돼지와 특대형 갈치를 본 네 사람은 감탄했다. 이때 오메기떡을 발견한 공효진은 "너무 배가 고프다"라며 떡으로 허기를 달랬다.

성동일과 여진구는 갈치를 손질하며 갈칫국 만들기에 도전했다. 불을 피우려던 김희원이 헤매는 사이, 공효진은 홀로 불 피우기에 성공했다.

우여곡절 끝에 갈칫국이 완성됐고, 네 사람은 흑돼지를 구워 먹으며 폭풍먹방을 펼쳤다. 성동일이 끓인 갈칫국을 맛본 공효진은 "맛있다"고 했고, 김희원 역시 "시원한 대구탕같다"고 평했다.

특히 이날 공효진은 싱글 라이프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나는 혼자 있는 게 좋다. 근데 또 혼자 있는 것도 좋은 것처럼 친구들이 놀러 오는 것도 좋다"고 털어놨다.

이어 "부모님이 윗윗층에 사는데 매일 '밥 줘'라며 올라간다. 엄마가 저희 집에 절대 안 온다. 내가 알아서 잘 하는 걸 아신다"고 덧붙였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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