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6.24 09:22
전반 45분, 손흥민이 골망을 흔들었다. 로 셀소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왼쪽 발이 수비수보다 살짝 앞서며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이 취소됐다.
전반전을 아쉽게 0-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에 힘을 냈다. 후반 19분 로 셀소가 코너킥이 혼전 상황 속에서 웨스트햄의 수첵을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토트넘은 후반 32분 코너킥에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이후 후반 37분, 쐐기를 박았다.
중앙선 부근에서 볼을 받은 손흥민은 전방으로 쇄도하는 케인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은 케인은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지난해 12월 29일 노리치 시티와 경기 이후 약 6개월 만에 터진 골이다.
손흥민은 후반 41분 해리 윙크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도 추가 골이나 실점 없이 2-0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around0408@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PA,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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