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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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 여행 중 복통 호소로 응급실行…정동원 눈물 연기 [종합]

기사입력 2020.06.23 23:53 / 기사수정 2020.06.23 23:5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이 가족 여행 중에 복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실려 갔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정동원이 나태주에게 고민 상담을 했다. 

이날 함소원, 진화는 마마 건강 회복 기념으로 충주 여행을 떠났다. 세 사람은 우선 의상 대여소로 향했고, 마마는 한 번에 마음에 드는 옷을 선택했다. 마마의 옷은 저팔계. 이를 본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세 사람은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인 무지개다리에서 사진을 찍었다. 더운 날씨 탓에 진화는 음료를 사러 카페에 갔지만, 지갑이 없었다. 의상 대여소에 지갑을 놓고 온 것. 땡볕에서 기다리던 함소원과 마마는 녹초가 되었다. 33도였다고. 

진화는 함소원에게 지갑을 던지라고 했다. 함소원은 중간에 물이 있어서 안 된다며 돌아오라고 했지만, 진화는 힘드니까 그냥 던지라고 했다. 초조한 함소원과 달리 진화는 천하태평이었다. 진화는 지갑을 잡으려다 넘어졌고, 지갑은 물에 떨어졌다. 


하지만 진화는 지갑을 주우러 움직이지 않았다. 함소원은 출연진들에게 "답답한 게 뭐냐면 어떠한 큰일이 생겨도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 어느 상황이든 이 상태로 있다"라고 토로했다. 결국 함소원이 대여한 옷을 벗고 나섰다. 

다음 코스는 함소원이 준비한 캠핑. 비내섬이 다가오자 마마는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함소원 가족은 텐트를 펼치고 고기 구울 준비를 했지만, 버너 속엔 가스가 없었다. 진화는 투덜대면서도 가스를 사러 나섰고, 박명수는 "나 같으면 접고 주변 고깃집 갔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함소원 가족이 텐트 친 곳은 취사 금지 구역이었다. 함소원은 "우린 6월 9일에 갔는데, 6월 1일부터 금지됐더라"라고 밝혔다. 
 
결국 세 사람은 시장으로 향했다. 순댓국을 먹던 함소원은 낯빛이 창백해졌고, 제작진에게 누워야겠다고 도움을 청했다. 함소원은 "처음엔 괜찮았는데, 먹다 보니 부글부글 올라왔다"라고 밝혔다. 함소원은 식은땀을 흘리며 힘들어했고, 진화는 응급차를 불러 달라고 부탁했다. 함소원은 고통 때문에 눕지도 못한 채 응급차에 실려 갔다. 


한편 홍현희, 제이쓴은 전기 스쿠터를 타고 신안 여행을 떠났다. 아침부터 회를 먹은 두 사람은 스쿠터를 타고 숙소에 가려고 했지만, 스쿠터가 도로에서 멈췄다. 배터리가 방전된 것. 홍현희는 히치하이킹을 시도했고, 한 차가 멈춰 섰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짱뚱어를 잡으러 간다는 할아버지를 따라나섰고, 갯벌에서 짱뚱어 잡기에 도전했다. 홍현희는 갯벌에서 기어가다 "내가 짱뚱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할아버지 집에서 짱뚱어 전골, 짱뚱어 튀김, 짱뚱어 회 등을 먹었다. 

정동원, 임도형은 태권도를 배우기 위해 나태주를 찾아갔다. 나태주는 태권도 경력을 물었고, 정동원은 "파란 띠다"라고 밝혔다. 임도형은 "1품까지 땄다. 집에 품증도 있다"라며 밝혔다. 거친 몸풀기 후 다리 찢는 시간. 임도형은 유연성을 뽐냈지만, 정동원은 힘들어했다. 이어 유산슬 격파 내기. 임도형이 1개 성공하자 정동원은 "이게 격파인가요?"라며 도발했다. 하지만 정동원은 1개도 성공하지 못했다. 


이를 보던 스튜디오에서도 격파 대결이 펼쳐졌다. 중국 무술을 했다는 진화는 5장을 깔끔하게 성공했다. 하지만 뒤이어 태권도 경력자인 제이쓴이 6장을 성공, 대결은 더욱 불붙었다. 진화는 10장에 도전했지만 실패했고, 함소원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나태주는 임도형, 정동원 머리 위에 사과를 올려놓고 돌려차기 시범을 보였다. 임도형은 불안해하며 안경을 벗었지만, 나태주는 "삼촌 세계랭킹 1위잖아"라며 여유만만하게 성공했다. 다음은 정동원, 임도형이 나태주 머리 위에 있는 사과를 조준했다. 정동원은 깔끔하게 성공했지만, 임도형은 나태주의 안면을 강타, 웃음을 안겼다.  

나태주는 임도형, 정동원을 집으로 데려갔다. 나태주가 샤워하는 사이 임도형, 정동원은 트로피를 서로 만지겠다고 다투다 트로피를 떨어뜨렸다. 두 사람은 나태주에게 이를 말했고, 나태주는 "안 다쳤으면 됐지"라며 괜찮다고 해주었다.

이어 임도형, 정동원이 시킨 치킨, 떡볶이, 유산슬 등이 쉬지 않고 도착했다. 나태주가 "이걸 다 먹을 수 있냐"라고 놀라자 임도형, 정동원은 다 먹을 수 있다고 답했다. 정동원은 나태주에게 진로에 대해 물으며 "전 지금 배우를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눈물 연기를 해보란 말에 정동원은 30초 만에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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