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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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입니다' 정진영, 기억 돌아왔다…한예리 배윤경과 대면 [종합]

기사입력 2020.06.23 22:3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정진영의 기억이 돌아왔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8화에서는 김은희(한예리 분)이 서경옥(가득희)을 만나러 갔다가 전하라(배윤경)를 만나게 됐다.

이날 김은희는 서경옥을 만나는 자리에 나타나 자신을 소개하는 전하라를 보자 당혹스러워했고, 뒤늦게 나타난 서경옥은  "내 직장 후배 김은희다. 하라가 내 스타일 바꿔준 내 개인 스타일리스트다. 은희가 내 스타일 멋있어졌다고 너무 부러워하더라. 그래서 공유하기로 한 거다"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이어 전하라는 김은희를 향해 "특별히 다 좋아하는 거 있느냐"라고 물었고, 김은희가 아무거나 좋다고 답하자 "아무거나는 재미없다. 내가 오늘 은희씨 스타일리스트니까 취향 좀 바꿔주겠다"라고 비꼬았다. 뒤이어 자신을 임건주(신동욱)의 여자친구임을 털어놓아 충격에 휩싸인 김은희의 표정을 구경했다. 



특히 전하라는 스타일을 바꿔주겠다며 김은희를 위아래로 흩었고, 김은희를 향해 "견적 바로 나온다. 적당한 여성미. 적당한 내숭. 무심한 척하지만 지적인 스타일에 목숨 거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전하라가 임건주의 여자친구임을 알고 충격에 휩싸인 김은희는 기분이 상한 듯 "내가 뭐든 적당은 하지만 목숨은 안 건다"라고 맞받아쳤다. 

뒤이어 세 사람이 만나는 자리에는 임건주가 나타났다. 전하라는 보란 듯이 임건주를 데리고 사라졌고, 김은희와 서경옥이 멀어지자 김은희에 대해 이미 알고 있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그날 밤. 임건주의 집에 있던 전하라는 임건주의 휴대폰으로 김은희에게 전화를 걸어 "전화 기다렸느냐. 이 사람이 나랑 있는데 너한테 전화할 것 같으냐. 이봐 김은희씨. 뭐라고 말 좀 해봐라"라고 소리쳤다.

전하라가 자신의 휴대전화로 통화 중인 것을 목격한 임건주는 전하라를 붙잡았고, 전하라는 "나는 받은 만큼 돌려주는 거다. 3년 전에는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다. 그때 네가 나를 얼마나 괴롭혔는 줄 아느냐"라고 소리쳤고, 임건주를 향해 "이쁘지도 않고, 촌스럽다. 정신머리까지 썩어서 직장 상사와 놀아나는 것 때문에 내가 이러는 건 쪽팔린다. 3년전 일을 복수 하는 거라면 급이 되는 애를 데리고 와라"라고 꼬집었다.

반면, 이진숙은 김상식의 근무지를 찾아가 "집에 들어와라. 집은 내가 나갈 거다. 애들은 내가 당신을 내보냈다고 생각하더라. 내가 갑자기 졸혼 한다고 해서 당신을 내보낸 거 아니냐. 당신은 평생 고생해서 돈 벌어다 준 좋은 아버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김상식에게 통장을 내밀었고, 김상식이 자신이 통장을 왜 받느냐고 묻자 "그럼 은주 통장을 내가 받느냐. 당신 나한테 비밀이 몇이나 되느냐., 아직도 내가 모르는 것이 있느냐. 왜 나만 나쁜 사람을 만드냐. 이 통장 모르겠느냐. 당신이 은주한테 만들어 준 통장이다. 기억 안 나냐. 당신 기억 돌아온 거 아니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상식은 "다 기억난다. 이걸 아직도 안 쓰고 있을 줄 몰랐다. 여기 길 모르는 사람이 왔다 갔다 하는 곳 아니다. 그러니 아무 데도 가지 말고 기다려라"라고 호통쳤고, 혼자 차에서 곰곰이 생각을 하다 김은주의 결혼식에 김은주의 친 아버지가 왔었다는 사실과 불행했던 결혼생활을 전부 기억해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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