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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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하재훈 시간 충분히 주겠다" [문학:프리톡]

기사입력 2020.06.23 16:17 / 기사수정 2020.06.24 00:30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현세 기자] "정신적, 육채적으로 다듬고 올 시간을 충분히 줄 생각입니다."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4차전을 앞두고 22일 1군 말소자 하재훈 관련 언급을 했다.

하재훈은 지난해 투수 전향 후 61경기 36세이브 평균자책점 1.98 이닝당출루허용(WHIP) 1.24를 거뒀다. 구원왕은 물론이고 특급 마무리 투수로서 자질을 보였지만 올 시즌 15경기 동안 평균자책점 7.63 WHIP 2.08을 기록했고 블론세이브 6개를 했다.

염 감독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다듬고 올 시간을 충분히 줄 생각"이라며 "올 시즌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우리 팀 중심으로 자리 잡아야 하는 선수다. 시간을 더 둘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필승조 개편 가능성이 생겼지만 당분간 고정해 두는 선수는 없을 전망이다. 염 감독은 "데이터도 봐야할 것이고 상황 따라 당일 컨디션 따라 좋은 투수를 기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흉부 통증이 있는 이흥련 관련해서 염 감독은 "수비는 가능하지만 타격은 시간을 두고 봐야할 것"이라며 "타격하면서 (부상 부위가)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무리하지 않겠다고 했다.

염 감독은 또 23일 인천 두산전을 앞두고 이흥련과 같이 트레이드돼 온 김경호를 1군으로 불러 올렸다. 그는 "수비도 좋고 (2군에서) 평가가 좋았다"며 "다리도 빠른 편이고 콘택트 능력도 있다"고 봤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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