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슛돌이' 이영표, 한껏 멋부린 슛돌이들에 '걱정 가득'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날아라 슛돌이’ 슛돌이들이 한껏 신경 쓴 모습으로 등장한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이하 '날아라 슛돌이') 16회에서는 ‘2020 태백산배 강원도 유소년클럽 축구대회’에 출전한 FC슛돌이의 조별리그 예선전 2번째, 3번째 경기가 연이어 펼쳐진다. 

이영표와 한달 동안 맹훈련을 거친 FC슛돌이의 실력이 이번 공식 대회에서 어떻게 나타날지 기대감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를 앞두고 달라진 슛돌이들의 변화에 이영표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이영표는 “축구 할 때 여자친구, 옷, 헤어스타일 등 다른 데 신경 쓰는 것을 제일 싫어한다”고 밝히며, 늘 헤어스타일이 똑같았던 이유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김종국, 양세찬 코치는 예선전 둘째 날 경기가 시작되기 전, 슛돌이들의 변화를 미리 발견한다. 김지원은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고백했고, 이우종은 머리에 젤을 바르고 나타났다. 외모에 신경을 쓴 슛돌이들을 보던 코치들은 “감독님한테 이야기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이 때 이영표가 등장하고, 코치들의 당부와 달리(?) 슛돌이들의 폭로전이 펼쳐진다. 이에 이영표는 “경기력에 문제 생기는 거 아니야?”라고 걱정하며 슛돌이들을 살핀다. 과연 FM 이영표 감독은 한껏 멋을 낸 슛돌이들의 모습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함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이기면 소시지를 준다는 이영표의 공약으로 열정을 폭발시키는 슛돌이들의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FC슛돌이 두 명의 선수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역대급 골행진을 기록했다고 전해져, 과연 어떤 경기를 펼쳤을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날아라 슛돌이’ 16회는23일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